4,000명이 지원한 월 150만원 멤버십.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티를 구독하다
발라지 스리니바산은 2024년 9월, 말레이시아 포레스트 시티의 호텔을 통째로 빌려 128명을 받았다. 지원자는 80개국에서 4,000명이 넘었다. 이들이 가입한 것은 코워킹 스페이스도, 디지털 노마드 프로그램도 아닌 ‘네트워크 스쿨(Network School)’이라는 실험이었다. 월 150만원으로 숙소, 하루 세끼, 체육관, 교육, 그리고 같은 가치관을 가진 전세계 창업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한 번에 살 수 있다는 제안이었다.
싱가포르 바로 옆, 말레이시아 조호르의 포레스트 시티. 한때 유령 도시로 불리던 거대한 개발지에 요즘 묘한 온기가 돈다. 이유는 간단하다. ‘네트워크 스쿨(Network School)’이라는 실험이 이곳을 베이스캠프로 삼았기 때문이다. 리조트를 통째로 빌려 사람들을 모으고, 함께 살고, 함께 배우고, 함께 만든다. 실리콘밸리의 에너지, 노마드의 자유, 웹3의 실험정신을 한 공간에 응축하려는 시도다.
발라지 스리니바산은 2024년 9월, 말레이시아 포레스트 시티의 호텔을 통째로 빌렸다. 128명을 받았다. 지원자는 80개국에서 4,000명이 넘었다. 합격률 3.2%다.
이들이 가입한 건 코워킹 스페이스도, 디지털 노마드 프로그램도 아니다. 네트워크 스쿨(Network School)이라는 이름의 실험이다. 월 150만원으로 숙소, 하루 세끼, 체육관, 교육, 그리고 같은 가치관을 가진 전세계 창업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한번에 산다.